소망나무 사업의 방향성

전인적 재활모델

인간은 생물학적, 정신사회적, 영적인 존재로서 모든 영역이 상호연관 되어 있는 통합적 총 체이므로 1)한 영역을 중재했을 때 다른 영역의 문제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통합적인 중재를 제공하면 특정 중재만 제공했을 때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상승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따라서 상호 균형적 전인적 중재를 제공하여 정신장애인의 전인적 회복 및 사회복귀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1)Ko MS, Kim TS, Min S, Park JS, Yeom YH, Introduction to nursing, 3rd ed. Seoul: Soomoonsa; 2011, 536p. 재인용
2)정광하, 진영란,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정신장애인의 신체적, 정신사회적, 영적 건강에 미치는 효과, 지역사회간호학회지 26호, 2015.

소망나무는 당사자들의 전인적 회복과 성장 경험을 중시하고 인간에게 필요한 영적, 신체적, 정신사회적 영역의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부서 형태의 운영을 통해 당사자들의 소속감 및 사회화를 증진시키고자 합니다.

각 부서는 당사자들의 자율성과 협동성을 바탕으로 동아리 활동, 당사자 리더 활동 및 동료지원가 양성을 증진하고 더불어 개별적 사례관리 서비스를 꼼꼼하게 하여 내․외적 성장과 만족도를 향상 시키고자 합니다. 기관 철학이 깃든 최적화된 치료적 환경을 만들고 지지적 자원연계를 확대함으로써 당사자들의 전인적 회복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정신장애인 당사자주의

회복의 주체를 전문가 중심에서 당사자(소비자)와 가족중심으로 보는 것으로 정신건강 선진국을 비롯한 현 시대적 패러다임입니다.

당사자의 욕구 실현을 중요한 회복의 가치로 삼습니다.

• 자기대표권(right to self-representation)또는 자기결정권(right to self-determination)의 확장된 적용, 이제까지 전문가와 시설집단이 누렸던 복지권력을 장애인당사자들에게 이전하는 것
• 정신장애인 인권운동, 역량강화, 자립생활이나 자기결정 및 소비자주의의 특징을 반영하는 것
• 정신장애인의 정치적 연대를 통해 정신장애인을 억압하는 사회, 환경, 서비스 공급체계의 불평한 권력관계를 비판, 견제함으로써 정신장애인의 권리, 통합과 독립, 자조와 자기결정성을 달성하려는 정신장애인 당사자 주도 운동
• 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위한 정책수립을 좌우하며 스스로 선택권과 자기결정권을 갖고 서비스 제공에 주도적인 참여하는 것